챕터 100 - 길을 잃었어

에밀리의 시점

"씨발!" 나는 조용히 욕을 내뱉으며 눈을 뜨려고 애썼다.

내 혀는 두껍고 부어 있었고, 입안은 마른 느낌이었다.

"무-무-무슨 일-이 일-일어-났지?" 신음을 내뱉으며 가슴에 무거운 것이 얹혀 있는 것처럼 얕고 불규칙하게 숨을 쉬고 있다는 것을 알아차렸다.

온몸이 아프고, 머리는 두개골에 부딪혀 울리는 것 같았으며, 목 옆쪽이 불타는 듯한 느낌이었다. 머리를 움직여보려 했지만 작은 움직임조차 고통스러웠다.

욱신거리는 머리에 손을 올리려 했지만 마치 약에 취한 것처럼 팔이 무겁고 감각이 없었다. 다른 팔은 마치 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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